퀸카메이커

퀸카메이커 롯데면세점 웹드라마 시즌2
이런 미(美)의 전령들은 처음이지?
까칠하지만 섬세한 여섯 남자의 도움으로
자신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게 되는
시공 초월 센세이셔널 뷰티 판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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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연진
이준기, 2PM 찬성, 슈퍼주니어 이특, 황치열,
EXO 찬열, EXO 세훈, 고원희 - 본편 6.4부터 매주 월, 화, 목 공개(총 7화)
- OST 슈퍼주니어 은혁
론칭쇼 출연진(슈퍼주니어)이특, 은혁, 신동, 희철
론칭쇼 온라인 다시보기5.30 공개
본편 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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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퀸카메이커> 1화 운명적인 만남<퀸카메이커> 1화 운명적인 만남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빛나: 자! 오늘 일정의 하이트라이트! 면세점 투어입니다.
원희: 오, 아니 어떻게 된 거야, 아 기사님 가이드를 놓고 가시면 어떻게 해요.
기사님: 아 눈에 잘 안 띄니까 난 당연히 버스에 탄 줄, 탄 줄 알았어.
빛나: 지금부터 자유롭게 쇼핑하시고, 프로모션 진행 중이니까 스티커 붙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!
오늘 구매 못하신 상품은 출국 전에..
원희: 저 왔어요
빛나: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. 한 시간 후에 이곳으로 모일게요!
드디어 행사하셨네요. 공주님.. 야 안공주.
원희: 왕빛나, 이름값 톡톡히 하는 광티나는 미모에 워너비 몸매, 넘사벽 존재감으로 가뜩이나 희미한 나를 더 기죽게 만드는 여행사 입사 동기.
빛나: 내가, 관광객 놓고 오는 건 봤어도 가이드 놓고 오는 건 또 처음 봐요. 전부터 궁금했는데 넌 쇼핑 주로 어디서 하니?
원희: 뭐 여기저기.
빛나: 아니 이런 것들은 어디서 파나 궁금해서 돈 주고 사는 건 맞지?
원희: 나 잠깐 화장실 좀.
빛나: 참 가지가지한다.
원희: 치, 아니 남이사 내가 옷을 사든 말든 내가 뭐 어떻다고! (세상엔 예쁜 여자가 너무 많다 아니, 나 빼고 다 예쁘다)
원희: ㅈㅇㄱ 아 주인공.
(정답입니다)
원희: 나 같은 건 너무 평범해서 죽었다 깨어나도 주인공은 될 수 없겠지만, 뭐 이런 인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. 모두가 똑같이 빛날 순 없는 법이니까) (정답입니다)
고객1 : 죄송해요. 사람 있는 줄 몰랐어요.
원희: 괜찮아요. 늘 겪는 일인데 여기 앉으세요. (난 어디 가든 존재감이 없다. 변신 좋아하시네, 무슨 로봇도 아니고)
원희: 안녕~
(아이 울음)
아이 엄마: 왜 그래 너 이모들 좋아하잖아.
아이: 싫어 예쁜 이모가 좋아.
원희: 하, 괜찮아요.
아이 엄마: 죄송해요, 애가 너무 솔직.. 아니 너무 어려 가지고..
원희: 아! 아악..
이준기: 괜찮아요? 의무실에 안 가봐도 정말 괜찮겠어요?
원희: 아, 끄떡없어요. 요정도 상처는,, 죄송해요 저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?
이준기: 죄송하긴요. 제가 더 미안하죠. 아 참, 이거 아까 부딪혔을 때 떨어진거 같은데, 아 필요하시면 가지셔도 돼요. 퀸카메이커?
원희: 프로모션 진행 중이에요, 여기 있는 스티커 다 모으면 페스티벌 참가자격도 주어진대요.
이준기: 재미있겠네, 한 번 신청 해보지 그래요.
원희: 아, 제가요? 아 말도 안 돼요.
이준기: 왜 말이 안 돼요.
원희: 아 뽑힐 리가 없잖아요. 저 같은 게 예뻐지고 싶지 않아요.
원희: 가능성 1도 없는 일에 뭐하러 시간 낭비해요. 주제 파악 잘하거든요, 제 유일한 장점이에요. 잠시만요.(네! 아, 지금 바로 갈게요! )
원희: 저 그만 가봐야 해서 이건 잘 마실게요. 감사합니다.
원희: 쿠폰북 잃어버리셨다고요?
관광객1: 네, 물건 사고 이미 스티커도 두 장이나 붙였는데 어떡하죠?
원희: 영수증 주시면 제가 가서 얘기해 볼게요 일단 새 쿠폰북 드릴 테니까 이걸로.. 어 왜 이러지? 이게 맞는데..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. 아~
죄송합니다.
원희: 어,, 어,, 저기요. 저기요. 뭐지? 어어~ 내가 지금 벽을 통과한 거야?
(오르골 소리가 남)
원희: 누구 없어요? 아 씨 어떻게 해.
찬성: 여기서 뭐 하는 거야? -
<퀸카메이커> 2화 찬성편 - 저승사자? 미의 전령!<퀸카메이커> 2화 찬성편 – 저승사자? 미의 전령!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원희: 에이 어떻게 해.
찬성: 여기서 뭐 하는 거야?
원희: 저기, 아무도 없길래.
찬성: 뭐야, 너 인간이야?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? 묻고 있잖아 여길 어떻게 들어왔냐고.
원희: 죄송해요. 안그래도 지금 나가려고 했거든요. 아 왜 인간이 아니면 뭔데.
찬성: 어딜 그냥 가?
공주 : 에이(숨는다)
찬성: 나랑 장난치자는 거야 지금?
원희: (놀라는 소리)나한테 왜 이래요 진짜.
찬성: 그렇게 그냥 가면 어떻게 해.
원희: 살려만 주세요. 향수값은 꼭 제가 배상해드릴게요.
찬성: 네가? 네가 무슨 일을 해도 돈으로는 못 갚아.
원희:아니, 향수가 비싸봤자 얼마나 한다고.
찬성: 100년도 더 된 거거든.
원희: 100년이요?
원희: 아니, 그 귀한 걸 박물관도 아니고 저런 데다 맡겼대요.
찬성: 너 여기가 어딘지 진짜 모르는구나
원희: 설마, 나 죽은 거에요? 맞구나. 나 죽은 거구나.
찬성: 따라와
원희: (한숨) 저기요, 진짜 나 맞아요? 혹시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서 잘못 데려가는 거 아니에요? 내 이름이 뭐에요?
찬성: 너 이름을 왜 나한테 물어?
원희: 아니 사람 데려가면서 이름도 몰라요.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이름 바뀌어서 이름 다른 사람 데려가고 그러던데 다시 확인해봐요.
찬성: 뭐해 안 따라오고? 머리가 좀 나쁘구나? 학습효과가 있을 법도 한데, 빨리와!
원희: 근데요, 아까부터 계속 궁금헀는데요,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?
찬성: 그럴 리가.
원희: 여기 봐요 그쪽이랑 똑같이 생겼죠?
찬성: 역시, 인간들은 어리석어 왜 보이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거지?
원희: 보이는게 전부 맞거든요 예쁘면 착하다는 소리 들어요. 인간세상에서,,
찬성: 인간들은 왜 항상 서로 비교하지 못해서 안달인 거야. 똑같은 잣대로 아름다움을 평가하고그게 세상 전부인 양 오만하기 짝이 없지. 우릴 떠나게 만든 것도 결국 인간들이라고.
원희: 잠깐, 진짜 저승사자 맞아요?
찬성: 나? 미의 전령?
원희: 혼잣말(미의 전령?)
찬성: 왜 그러고 서 있어?
원희: 싫어해요, 거울 보는 거
(공주 회상하는 장면)
(발레를 하는 시절 회상, 동료들은 비웃음)
원희: 뭐에요 방금?
찬성: 이방에 있는 모든 거울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보여주지.아마도 넌 그 중에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본 것 같은데
원희: 예뻐지려고 거울을 보잖아요, 근데 뭘 해도 예뻐지지 않는 내가 보여서 싫어요.
(처음 만난 장소로 이동)
찬성: 여기, 아까 본 건 잠깐이지만, 향기로 영원히 기억되는 것들이 있지. 처음 간 장소, 잊고 싶지 않은 순간, 소중한 사람, 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.
원희: 말하면 다 들어주게요?
찬성: 여기 있는 것들 중에 마음에 드는 걸 하나 골라봐.
원희: 마음에 드는 걸 뭘 고르지.. 아 이거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두 개 사려고 했던 건데.
찬성: 남자가 생기길 원해?
원희: 그게 좋긴 하지만.
찬성: 빨리 말해 나 시간 없어.
원희: 그럼 아니, 뿌리면 아예 다시 태어나게 하는 향수는 없어요?
찬성: 있지.
원희: 그럼 그거 나 뿌려줘요. 어디,,
찬성: 그게 방금 그게 깨 먹은 거야. 그거 만들려면 100년은 더 걸린다.
원희: 100년.. 진짜 새로 태어나는 게 더 빠르겠네.
찬성: 자! 난 이제 다른 인간을 만나러 가야해서,,
원희: 아니, 저,,
찬성: 기억해,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걸.
빛나: 여기서 뭐 하는 거야? 화장실가서 빠져 죽은 줄 알았네! 아니 전화 왜 안 받는데!
원희: 와 다 꿈이었어
빛나: 야 내 말 안 들려? 야 어머 너 향수 뿌렸니?
원희: 향수?
찬성: 기억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걸
원희: 꿈이 아니었어? 하, 보기에는 그냥 벽인데, 여길 어떻게 통과한 거지? 어,, 어어!! 들어왔다. 좋아, 이왕 다시 온 거 요번엔 제대로 부탁해보자. 그럼 알아, 진짜 확 달라질지. 아무도 없어요?
이특: 무슨 일이지? -
<퀸카메이커> 3화 이특편 –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<퀸카메이커> 3화 이특편 -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이특: 뭘 그렇게 쳐다봐. 사람 무안하게.
원희: 아아..저 죄송해요. 근데 진짜 사람 맞아요?
이특: 너 여기 처음 아니구나.
원희: 그럼 혹시 그쪽도 미의 전령? 아하, 반가워요.
이특: 거절이야~
원희: 네?
이특: 확 달라지게 해달라고 부탁하러 온 거잖아. 거절이라고~
원희: 어떻게 하셨어요?
이특: 하아. 천년 넘게 살아봐. 인간들 한 두번 겪어 본 것도 아니고. 딱 보면 견적 나온다고.
원희: 근데 제가 듣기론 인간을 도와주게 되어 있다고..
이특: 하! 나 그렇게 쉬운 전령 아니거든! 더 물어볼 거 없으면 그만 가줄래?
원희: 네에.. 저 혹시, 이거랑 똑같은 캐리어 든 남자 못 보셨어요? 저 캐리어가 바뀌어서 꼭 찾아야 되거든요.
이특: 잃어버린 게 있으면 분실물 센터로 가보던가.
원희: 분실물 센터? 어디로 가면 되는데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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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: 계단으로 가야만 갈 수 있다니. 뭔가 특별한 공간인가. 아우씨. 하아 하아 하아
원희: 저기요~ 아무도 없어요?
이특: 흐음. 누구야? 바빠죽겠는데.
원희: 어? 당신은 좀 전에 안내데스크에 있던…
이특: 무슨 일이지?
원희: 그 쪽이 여기 가보라고 했잖아요.
이특: 내가? 아~ 캐리어?
원희: (캐리어만도 못한 존재감이라니..)
이특: 뭐해? 안 따라오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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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특: 에효~ 스읍. 한번 찾아봐.
원희: 제..제가요??
이특: 여긴 보시다시피 손이 모자라.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판이라고.
원희: 하. 네네~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파야죠.
원희: 이게 다 분실물 맞아요? 꼭 유물 캐는 기분인데.
이특: 언제 잃어버렸다고? 여긴 분실물 보관 기간이 딱 100년이라 그전 건 다 폐기 처분했거든.
원희: 배..백년이요? 하 대박. 그럼 가장 최근에 들어온 분실물이 뭔데요?
이특: 어…어! 그 네 옆에 있는 그 상자!
원희: 아아악!!아아아아아아아아악!!! 아흑..아..하..
이특: 내가 이래서 인간이랑 엮이고 싶지 않다니까. 가뜩이나 손도 모자른데. 이거 다 어떻게 할거야!
원희: 죄송해요..제가 다 치울게요. 아휴..아휴
이특: 이걸로 깨끗이 씻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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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ST 음악~
원희: 오~ 좋은데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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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: 대충 골라 입어봤는데. 이건 안 어울리죠?
이특: 와~ 대박. 진짜 안 어울리는데?
원희: 그러게 그냥 내 옷 입는다니까.
이특: 하…하아..스읍.. 옷이 문제가 아닌데?
원희: 저도 알고 있거든요?
이특: 뭘 아는데??
원희: 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올게요.
이특: 스읍..하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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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: 뭐지…?
원희: 맞아. 내 독서실 자리.
유만(남자1): 갑자기 놀랬지?
원희: 조금..
유만 널 쭉 지켜봤어.
유만: 후..좋아해. 널.
원희: 하아.. 왜 나 같은 걸..
유만: 내 눈엔 충분히 예쁘거든. 저기..나랑 사귀자.
원희: 조..좋아
유만: 야! 얼마나 걸렸냐?
친구1: 55초!!
친구2: 아, 55초?? 오바야~ 이번에 PC가려고했는데.
친구3: 아싸~ 내놔. 내놔.
유만: 아. 비켜!
친구2: 아! 1분도 안걸리냐.
유만: 야~ 갖고 와. 갖고 와. 빨리
친구2: 아~~ 야. 흐흐흐
유만: 야. 내가 쏠게.
원희: 흐윽…흐윽…흐윽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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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: 저기 뭐에요?
이특: 뭐긴 뭐야? 잃어버린 것들을 보관하는 곳이지. 그래서 찾았어?
원희: 뭘 찾아요?
이특: 네가 잃어버린 시간.
원희: 하…뭔소리야. 나 여기 캐리어 찾으러 왔거든요.
이특: 너 같은 인간 수도 없이 봐왔거든. 실수하고 후회하고 되돌리고 싶어하고. 그쪽으론 영~ 진화가 안되는 지 늘 같은 패턴이야. 흐음. 재미없게.
원희: 인간도 아니면서 쉽게 단정짓지 말아요. 사는 게 얼마나 빡센데. 뭐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라도 있는 줄 알아요! 다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산다고요!
이특: 근데 넌 왜 안그러는데!?
원희: 내가 뭘요?
이특: 꾸미지도 않고 포기하고 살잖아. 달라지려고 노력하지도 않고.
원희: 누군 예뻐지고 싶지 않데요?!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 할 지 답이 안 나오니까…
이특: 으흠..흠. 좋아! 네 부탁 들어줄게. 가자!
원희: 어!? 좀..
이특: 자, 먼저. 안경 먼저 벗어보자. 음, 괜찮네. 자, 일단 그러면..
이특: 위에. 위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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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특: 난이도가 좀 높았지만.. 뭐, 나쁘지 않네. 자~ 어디 한번 보자.
원희: 대박…진짜 나 맞아요??
이특: 하..인간들은 꼭 그렇게 확인 받고 싶어 하더라. 설마 막 꼬집어보고 그러는 거 아니지?
원희: 헤헷.
이특: 아흐…지겹다. 지겨워. 늘 똑같은 패턴!
원희: 아! 저..!
원희: 하.. 여기도 없네. 고맙단 인사는 꼭 하고 싶었는데.
(삐용 삐용 삐용 ~~)
원희: 뭐야..? 무슨 일이지?
경비직원1: 거기서!
원희: 흐잉..?? 나..?? 허억. 뭐야!? 뭔데!
원희: 하악하악. 이게 무슨 상황이야!! 아씨! 워어어워어어! 허억!
----<예고편> 4화 황치열편: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---
치열: 좋은 말로 할 때 자백해.
원희: 변호사..불러주세요.
원희: 허억!
의문의 여자: 당장 처형하라!
원희: 허어어억!
치열: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. 그냥 내꺼 하자.
-끝- -
<퀸카메이커> 4화 황치열편 –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나 같은 못난이가 퀸카메이커 대회에 나가는게 실화?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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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희 : (쾅쾅) 저기요!! 밖에 누구 없어요? 저기요!!!
황치열 : 소란 피우지 말고, 여기 앉아!
황치열 : 이름!
원희 : 네?
황치열 : (쾅!!) 이름!!
원희 : 공주.. 안공주..
황치열 : 안공주? 공주라는 거야 안공주라는 거야? 특이한 이름이네
원희 : 근데… 제가 무슨 죄를 졌길래 잡혀온 거죠?
황치열 : 그렇게 나오겠다?
원희 : (방백) 뭐지? 내가 여길 와서 무슨 사고 쳤길래? 허어? 설마…
(회상) 원희 : 향수 값은 제가 꼭 배상해드릴게요
(회상) 황찬성 : 네가 무슨 일을 해도, 돈으로는 못 갚아. 그거 백 년도 더 된 거거든
원희 : (방백) 하.. 다시 들어오는 게 아니었는데.. 나 진짜 죽을 때까지 여기서 일만하다가 못나가는 거야?
황치열 : (쾅!) 좋은 말로 할 때 자백해!
원희 : 변호사 불러주세요..
황치열 : (웃으며) 뭘 모르나 본데, 여기선 인간법 따위 적용되지 않아. 무조건 즉결심판이라고!
원희 : 즉결심판이요? 그건 누가 결정 내리는데요?
황치열 : 당연히 마스터지!
원희 : 마스터?
--------(상상) --------
검은 옷 남자 : 어딜 감히?
원희 : 향수 값은 어떡하든 갚을 테니, 돌아갈 수만 있게 해주세요..네?
의자에 앉은 여자 : 당장 처형하라!
--------(현실) --------
원희 : 헉?! 살려만 주세요! 하라는 대로 다 할게요!
황치열 : 진작 그렇게 나올 것이지! 그래! 훔친 보석은 어디에 뒀어?
원희 : 네? 보..보석을 훔쳐요? 제가요?
황치열 : 지금 나랑 장난해?
원희 : 저는 향수병만 깨트렸지 보석은 안 훔쳤어요! 여기 와서 주얼리 매장 근천 얼씬도 안했다구요! 진짜예요!
황치열 : 진짜인지, 아닌지 가서 확인해보면 알겠지! 일어나!
원희 : 좋아요! 확인해 보자구요!
원희 : 차암.. 저 여기 처음 왔거든요! CCTV있죠? 한번 확인해보세요! 왔나 안왔나!
황치열 : 공교롭게도, 매장 CCTV가 딱! 점검하는 시간이었어!
원희 : 말도 안돼!
황치열 : 하필이면 매장 CCTV가 점검중인 시간을 골라 털었다!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? 계획범죄! 아주 질이 나빠!
원희 : 제가 범인이란 증거가 어디 있어요? CCTV에 찍힌 것도 없다면서!
황치열 : 찍힌 게 없다고 누가 그래?
--------(CCTV확대되며) --------
황치열 : 범행당일! 네가 이곳을 통해 사전답사 차 한 번! 실행에 옮기려고 한 번! 총 두 번을 드나드는 모습이 저기 다 찍혀있어! 이래도 계속 발뺌할 거야?
원희 : 두 번 드나든 건 맞아요! 근데 그건 실수로 캐리어가 바뀌는 바람에
황치열 : (말 자르며) 캐리어에다 훔친 보석을 몽땅 담으려고 했겠지!
원희 : 글쎄! 제 캐리어가 아니라니까요?
황치열 : 캐리어도 훔치셨다? 아주 상습범이구만! (전화걸며) 용의자 캐리어! 현장에 갔다 놔!
--------(주얼리매장) --------
목격자1 : 이상한 옷 입고 다닌 사람 있다니까요? 아..
원희 : 글쎄! 저 진짜 안훔쳤다니까요?
목격자1 : 어? 맞아요! 이 여자! 이 여자예요!
형사1 : 목격자 진술 확보했습니다.
황치열 : 당신이 본 여자가 이 여자 확실해?
목격자1 : 예! 이 여자가 훔치는 걸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!
원희 : 저.. 저를요? 어머! 아저씨!
황치열 : 당시 상황이 어땠지?
목격자1 : 그때가 오후 5시쯤 됐을 거예요.. (회상) 제가 여자친구한테 선물할 반지를 고르고 있었거든요! 그래서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.
(회상) 매장 직원1 : 손님. 뭐 찾으시는 물건이라도?
(회상) 선글라스 낀 여자 : 이거 좀 버려주실래요?
(회상) 매장 직원1 : 네..?
목격자1 : 이렇게 된 겁니다!
원희 : (헛웃음지으며) 으허허… 설마.. 저 말도 안 되는 말을 믿는 거 아니죠?
황치열 : 충분히 신빙성 있는 얘기야..
원희 : 좋아요! 저 사람 말대로 제가 훔쳤다고 쳐요!
황치열 : 드디어 자백하는 거야? 진작 그랬어야지!
원희 : 훔친 보석은 어디 있죠? 어딨지? 어딨죠? 어디 있죠?
목격자1 : 기억났다! 캐리어! 캐리어 안에다 담았어요!
황치열 : 캐리어.. 캐리어라면 충분히 가능하지!
원희 : 좋아요! 만약 캐리어를 열어서 그 안에 훔친 보석이 있으면 인정할게요!
황치열 : 가져가서 열어봐!
형사1 : 예
황치열 : 비밀번호
원희 : 몰라요 나도
황치열 : 지랫대 갖고와!
형사1 : (넘어지며) 아악!
형사2 : 오오…
형사1 : 뭐야.. 조심하십시오!
황치열 : 이봐 인간 너 이거 어디서 훔쳤어?
원희 : 훔치긴 누가 훔쳐요! 막 조각같이 디게 잘생긴 남자랑 부딪혔는데, 그때 제꺼랑 바뀌었다니까요?
황치열 : 역시.. 이건 마스터의 캐리어다..
원희 : 그럼.. 나한테 음료수 사준 그 남자가 마스터?
황치열 : 네가 마스터를 만났다고?
원희 : 네. 여기도 그 분 따라 들어왔는데요? 뭐 잘됐네요 캐리어 가지고 마스터한테 가죠 당장! 열어보면 알겠죠. 누가 진짜 범인인지!
목격자1 : 하.. 저예요.. 제가 훔쳤어요
원희 : 하.. 어쩐지.. 날 봤다고 할 때부터 이상하더라니!
황치열 : 끌고가!
형사1 : 예! 따라와 이씨!
목격자 : 아아..
원희 : 이거나 좀 풀어주시죠?
황치열 : 다시 돌아갈 거야?
원희 : 당연하죠! 또 여기 있다 무슨 꼴을 당하려고!
황치열 : 훔친 건 놓고 가야지
원희 : 아니 제가 또 뭘 훔쳤다고..
황치열 : 내 마음?
원희 : (방백) 뭐지? 이 급작스러운 전개는?
황치열 :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 그냥 내꺼 하자
원희 : 아니.. 저….
황치열 : 너 방금 흔들렸지?
원희 : 아.. 진짜!! 이봐요!
황치열 : 고생했어 꼭 필요할 테니까 잊어버리지 말고! 나 간다~
원희 : 아..맞다! 내 캐리어!! 잠깐만요!! 마스터를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 돼?… 저기요!!!
--------(면세점으로 복귀) --------
원희 : 뭐야.. 다시 돌아온 거야?
여자 : 뭘 그리 바쁘게 싸돌아 댕기나 했더니, 이거 때문이었어? 이거 다 찾아서 뭐 할라고? 설마…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?
원희 : 나한테 관심 좀 끊어줄래?
여자 : 변신도 변신 나름이지… 차라리 다시 태어나는 게 빠르지 않겠니?
원희 : 하아…
--------==(카톡 내용) --------==
빛나 : 여러분! 우리 공주님께서 퀸카메이커 페스티벌에 나가신답니다!
음성1 : 대박….
음성2 : 이거 실화냐.. 헐..
음성3 : 뭘 믿고 자신감 뿜뿜?
음성4 : 말려야 하는 거 아냐?
음성5 : 같은 여행사라고 하지 말자!
--------=(복도 걸으며)--------==
원희 : 이게 다 캐리어 때문이야. 괜히 헛바람만 들어서.. (목걸이 뜯으며) 정신차려! 안공주! 니 주제에 무슨…
--------(찬열 등장) --------
찬열 : (팔 잡으며) 네가 필요해!
--------(5화 예고) --------
원희 : 내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, 난 못해요!
찬열 : 인간에 의심과 두려움이 커질수록 저들은 더 강해져!
찬열 : (원희가 안기며)괜찮아? 걱정했잖아
-끝- -
<퀸카메이커> 5화 찬열편 – 넌 내가 지켜나 같은 못난이가 퀸카메이커 대회에 나가는게 실화?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--------
찬열 : 네가 필요해!
원희 : (뿌리치며) 어후~! 잠깐만요! 왜 이러는 건데요?
찬열 : 지금 당장 나랑 같이 가야 돼
원희 : 싫어요 저 그냥 이대로 살래요
찬열 : 말했잖아! 네가 필요하다고!
찬열 : 시간 없어 빨리 가자
원희 : 여기 왜 이래요? 무슨 일 있었어요?
찬열 : 쉿!
원희 : 왜 그래요?
원희 : 오~! 어? 잠깐만요!
검은 옷 입은 사람1 : 저기 있다!!
원희 : 방금 그게 뭐예요?
찬열 : 악의 전령이야 우릴 못 찾게 하려고 쳐둔 결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어
원희 : 왜요?
찬열 : 도움이 받은 인간이 우릴 믿지 못하고 의심할수록 우린 약해지거든
원희 : 그럼 나 때문에 여기가 이렇게 변한 거예요?
찬열 ; 그래서 네가 필요하다고 했잖아. 가자!
찬열 : 어느 게 좋을까?
원희 : 오.. 내 발 못생겨서, 이런 거 안 어울려요 억!
찬열 : 인간에 의심과 두려움이 커질수록 저들은 더 강해져!
원희 : 내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, 난 못해요!
찬열 : 여기서 좀 기다려, 좀 보고 올게
원희 : 저기!!
찬열 : 걱정하지마. 넌 내가 지켜!
원희 : 하.. 무슨 일이 생긴 건가?
찬열 : 네가 필요해.. 넌 내가 지켜
원희 : 그래! 내가 필요하다잖아! 이러고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뭐라도 해야지!
원희 : 으헉!
찬열 : 괜찮아? 걱정했잖아 금방 온다니깐~ 기다리지 않고…
원희 : 미안해요 너무 반가워서..
찬열 : 가자! 서둘러야 해
원희 : 안 열려요?
찬열 : 어떡하지?
원희 : 뭘 어떡해요? 그냥 통과하면 되지!
찬열 : 여긴 결계의 끝이라, 우리도 그냥 통과할 수 없어
(회상) 황치열 : 꼭 필요할 테니까 잊어버리지 말고
원희 : 아! 이거 맞죠?
찬열 : 말했잖아. 네가 꼭 필요하다고!
원희 : 이제 다 끝난 거죠?
찬열 : 아직! 마스터의 캐리어를 열어야 돼
원희 : 이거요? 저 비밀번호 몰라요
찬열 : 캐리어는 너만 열 수 있어!
원희 : 아 어떡하지.. 아! 열쇠!
(회상) 황치열 :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
(회상) 이특 : 꾸미지도 않고 포기하고 살잖아. 달라지려고 노력하지도 않고
(회상) 황찬성 :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걸
원희 : 퀸카메이커…? 초성퀴즈?
원희 : 뭐야? 여긴?
스텝1 : 안공주씨? 다음 차례예요
원희 : 다.. 다음차례라뇨?
스텝1 : 아! 빨리요!
원희 : 아..아니…저.. 다..다음..
원희 : 아…안돼..! 제발 꿈이라고 말해줘!
--------예고--------
원희 : 참가번호 7번 안공주 여기 왔습니다!
이준기 : 여행은 어땠어요?
원희 : 저 꿈 꾼 거 아니죠? 다 만난 거죠? 진짜로!
이준기 : 세상에서 자신보다 더 빛나는 보석은 없어요 의심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어요
-끝- -
<퀸카메이커> 6화 이준기편 – 그녀의 변신이 시작된다<퀸카메이커> 6화 이준기편 – 그녀의 변신이 시작된다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원희: 어어,
사회자: 참가번호 9번 안공주씨?
원희: 네?
사회자: 하하 아 참가신청 이유를 특이하게 초성으로 적어놨네요. ㄴㄷㄱㅈㄱㄷㄱㅅㄷ 이게 무슨 뜻이죠?
빛나: 저요,
사회자: 예 참가번호 7번 우리 왕빛나씨?
빛나: 나도, 공주가 되고 싶다?
사회자: 센스쟁이~
그렇다면 참가번호 9번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민낯 사진을 공개해주세요.
(웃음/박수 소리)
원희: 어, 어어..
(사진찍는소리)
원희: 찍지 마세요, 어, 찍지 마세요,,찍지 마세요.,, 아, ,
기사님: 아 뭔 꿈을 그렇게 리얼하게 꿔.
원희: 하, 꿈이었구나 하 다행이다.
기사님: 정신 차려, 지금 관광객 들어온단 말이야. 어휴. 에잇.
원희: 하, 진짜 그게 다 꿈이었단 말이야. 맞네, 꿈.
(귀하의 퀸카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신청서가 정상적으로 접수됐습니다.)
원희: 이게 무슨 소리야?
빛나: 너도 받았지 문자?
원희: 설마 너.
빛나: 맞아 내 것도 쓰는 김에 네것도 같이 써서 냈어.
원희: 야 너.
빛나: 고맙단 소리는 넣어둬. 네 평생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오겠니?
원희: 너는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.
빛나: 왜 재미있잖아. 내일 꼭 나와라 도망갈 생각 말고.
(음악소리)
(예뻐지고 싶지 않아요? 기억해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걸.꾸미지도 않고 포기하고 살잖아, 달라지려고 노력하지도 않고,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. 인간의 의심과 두려움이 커질 수도 저들은 더 강해져 )
원희: 저 죄송한데 메이크업 좀 간단히 해주시면 안 될까요.
직원: 네, 앉으세요.
원희: 감사합니다. 어! 아저씨.
아저씨: 그래그래, 저기 아쉬운 대로 챙겼어. 그 옷보다는 낫겟지.
원희: 감사합니다. 감사합니다. 어? 침착해. 그냥 닮은 사람일지도 몰라.
이준기: 여행은 어땠어요?
원희: 어, 대박 마 맞죠 마스터. 저 꿈꾼 거 아니죠 다 맞는 거죠 진짜로.
이준기: 근데, 행사 끝나기 전에 가려면 빨리 서둘러야 할 텐데.
원희: 아 맞다.
이준기: 잠깐, 잠깐만요. 세상에서 자기 자신보다 더 빛나는 보석은 없어요 의심하지말고 스스로를 믿어요.
사회자: 여러분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박수 한번 주세요.
(박수)
사회자: 자 퀸카 메이커 페스티벌에 참가자 여러분들 모두 모이셨나요?
원희: 잠시만요 참가번호 7번 안공주 여기 왔습니다.
빛나: 어머, 왜들 이래 아악. 아! 어머, 아 찍지마세요, 찍지마세요. 아이.
(축하해)
원희: 병원 안 가봐도 괜찮겠어?
빛나: 됐으니까 저리 가.
원희: 가자, 내가 데려다줄게.
빛나: 네가 뭐라도 된 거 같지? 착각하지마.
원희: 너 왜 그렇게 나를 미워하니. 말을 해줘야 알 거 아니야 뭐가 싫은지.
빛나: 하, 88올림픽. 학교 다닐 때 내 별명이야, 몸무게가 딱 88킬로였거든, 널 보면 꼭 옛날 내 모습 보는 거 같아서 싫었어. 괴롭히면 좀 달라져야지 왜 맨날 당하고만 사는데, 나는 왜 쉬웠는지 알아? 죽을 만큼 힘들다고 예뻐지는 거
원희: 알아 나도 이제 안다고.
빛나: 그래 보인다,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.
원희: 말해도 믿지 못할걸.
빛나: 잘난 척은..
세훈: 안공주? -
<퀸카메이커> 7화 세훈편 – 뜻밖의 선물<퀸카메이커> 7화 세훈편 – 뜻밖의 선물
고원희 – 폭발 직전 소심녀
2PM 찬성 – 향기로운 까칠 미남
슈퍼주니어 이특 – 도도한 신의 손
황치열 – 심쿵유발 상남자
EXO 찬열 – 그녀만의 보디가드
EXO 세훈 – 일편단심 순정남
이준기 – 다정한 뷰티 마스터
내가 과연 예뻐질 수 있을까?
원희: 안녕하세요! 2박3일간 여러분의 한국여행을 책임질 가이드 안공주입니다.
승객1: 당신은..퀸카메이커 페스티벌 우승자 맞죠?
원희: 네, 맞습니다!
승객2: 피부 너무 좋아요 어떤 화장품 써요?
승객3: 그 때 하고 있던 목걸이는 어디서 샀어요?
승객4: 신고 있던 구두도 너무 이쁘던데!
원희: 감사합니다. 아, 오늘 일정 중에 면세점 쇼핑이 있으니까 꼭 득템하시고! 퀸카메이커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중이니까 스티커 꼭 챙겨 받으세요!
원희: 지금부터 자유롭게 쇼핑하시고, 한 시간 후에 이곳으로 다시 모일게요! 오늘 구매 못하신 상품들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출발 3시간 전에도 구매 가능하세요. 쇼핑 다 하시고 시간 남으면 요기 한번 가보세요. 신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.
원희: 오 베스트~오 되게 촉촉하네요?
점원1: 그게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이에요.
원희: 오 예쁘다..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.
점원2: 밖에 이사님 오셨다. 근데.. 나 쳐다보고 계신 것 같지 않아?
점원1: 야, 정신 차려! 이사님이 널 왜 봐?
원희: 잘 봤어요.
점원1: 아 네, 감사합니다.
원희: 꼼짝 마~어디 할 짓이 없어서 왜 자꾸 쫓아 다니는 거죠? 어~ 움직이지 말아요
세훈: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
원희: 그 쪽 때문에 기분 나빠졌으니까 나쁜 사람 맞거든요? 셋 하면 천천히 돌아요. 하나 둘 셋!
비서1: 이사님, 무슨 문제 있으신가요?
세훈: 아니에요.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... 가서 일 보세요.
비서1: 네 이사님
원희: 친구?... 세훈? 맞지? 오~ 정말 오랜만이다. 내가 아는 세훈이 맞지?
세훈: 나도 못 알아 볼 뻔 했어.
원희: 아하… 그래?
세훈: 요 며칠 사이에 너무 달라져서 긴가민가 했거든..
원희: 어? 날 또 언제 봤는데?
세훈: 기억 안나? 엘리베이터 앞에서 부딪혀가지고 캐리어 바뀌었잖아
원희: 내가? 너랑?
세훈: 응
원희: 그럼 그때 나랑 부딪힌게…마스터가 아니라 세훈이였다고?
세훈: 꼭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… 이렇게 만나니까 좋네.
원희: 어…나..나도…
세훈: 사실…예전부터 너 많이 좋아 했었어. 이젠 안 놓칠래.
원희:이 모든게 우리 둘을 이루어 주려던 마스터의 빅픽쳐? 헤헤 감사합니다 마스터님. 그 때 캐리어 바뀌게 해 주셔서.